기존 핸드크림들은 대부분 사용해봐서 새로운 향이 궁금하더라구요. 첫느낌은 일단 가볍습니다.
전 끈적이지 않게 가볍게 발리는게 좋더라구요.
겨울이라 장갑도 끼고 주머니에 손도 많이 넣게 되는데 넘 오일리하다면 다 뭍어나니 싫더라구요.

크림은 손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, 잔향은 꽤 오래지속됩니다.
인위적이지않고 기분좋을 정도의 향이 납니다.
너무 진해도 별로잖아요.
자꾸 손등에 대고 향을 맡게 되네요 ㅎㅎ
올 겨울 블룸튤립과 함께 잘 보내봐야겠습니다.~

그리고, 종이상자 처음 뜯을때부터 '앗,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는구나'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종이상자 대부분은 비닐스티커 전체가 다 붙어 있어서 뜯을때마다 살짝 짜증이 나는데 첨부한 사진처럼 되어있어 좋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