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소 더프트앤도프트에서 바디제품과 핸드제품을 다양하게 써왔는데, 클렌징 제품은 처음 구매합니다. 워낙 더프트앤도프트가 향이 좋은 제품들이 많아, 클렌징 제품도 향이 날까 어떨까 궁금했는데요. 1+1행사할때 저렴하게 구매해서 좋으네요. 파트별로 정리해봤는데요. 향 : 무향이라 인공향 싫어하시는 분들한테 잘 맞을거같아요. 전 기초제품은 인공향 없는 제품을 쓰는데, 주로 프리메* 오리진*을 쓰고 있습니다. 그 제품들처럼 향이 없어 좋으네요. 사용감 : 사용감은 사실 걱정을 좀 했어요. 워낙 향이 좋은 브랜드라 클렌징류는 별로일거 같은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요. 산뜻한 느낌이면서 당김이 없는 느낌이라 깔끔합니다. 세정력 : 이것 또한 같은 이유로 걱정했었어요. 오리진*의 미셀라클렌저처럼 스킨처럼 닦아내고 바로 기초화장을 해도 되는 비슷한 종류구요. 포인트 메이크업이나 피부 메이크업 모두 잘 지워집니다. 화장솜1~2장으로 닦아내고 다시 화장솜으로 바로 스킨 사용해도 괜찮더라구요. 클렌징 과정이 아주 간편합니다. 물세안 필요없습니다. 좀 찜찜할 경우 물세안까지 하면 될거 같아요. 가격 : 세정력, 편리함 등을 감안했을 때 가성비가 꽤 좋은 편입니다. 이 제품은 미셀라클렌저의 반값인데다 1+1행사할때 구입하니 1/4가격. 이 정도면 안 쓸이유가 없네요. 한가지 덧붙이자면, 미셀라와 비교했을때 미셀라가 좀 더 수분감이 있다는 건데요. 그렇다고 이 베리클리어 워터가 당기거나 건조하지는 않습니다. 말 그대로 산뜻한 느낌이에요. 전 두가지로 번갈아 사용중입니다. 가성비 좋고 편리한 클렌징 워터로 추천합니다.